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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스노우보드 잘 타는 방법!!
 
 
 
 

스노우보드 기본자세

Posted 2007/08/30 17:49 by 앙팡
스노우보드의 기본자세

적당히 다리를 벌리고 약간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팔을 자연스럽게 양 옆으로 놓고 중심을 잡는 것을 베이직 바디 포지션(Basic Body Position)이라 하며 BBP라 한다. 기본자세는 보드 위에서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데 몸이 절대로 꼬이지 않도록 한다.몸의 방향은 발의 각도와 일치하도록한다. 단 시선은 노즈 방향을 향하도록 자세를 잡는다. 이때에 보드 밖으로 몸이 나가지 않도록 주의 한다.


넘어지기

넘어지는 요령은 스키와 마찬가지로 머리를 산 쪽으로 향하여 넘어진다. 앞으로 넘어지는 경우 넘어질 때는 손을 최대한 이용하며, 낙법을 받을 때처럼 손바닥 부 터 팔꿈치 까지를 쭉 펴고 눈을 앞으로 밀 듯이 넘어져야 한다. 속도가 많이 났을 때는 손으로 땅을 쓸면서 몸을 가급적이면 낮추고 넘어진다. 넘어진 후에는 보드를 하늘 방향으로 들어올려서 엣지가 설면에 닫지 않도록 한다.
속력이 느린 상태에서는 일단 자세를 낮춘 후 옆으로 넘어지도록 한다


일어나기

일어나기의 방법은 먼저 몸보다 낮은 사면에 보드를 놓는다. 그리고 폴 라인에 직각이 되게 에지를 사용하여 보드를 고정시킨다. 여기까지는 프런트 사이드와 백 사이드가 동일하다. 프런트 사이드의 일어나기는 무릎 앞으로 양손을 뻗어 땅을 짚고 일어난다. 그렇게 하면 어려움 없이 일어날수 있다.
 
백 사이드의 일어나기는 양손을 엉덩이 옆으로 붙이고 한쪽의 팔을 앞쪽으로 내면서 보드위로 몸을 가져오는 듯한 느낌으로 일어난다. 처음은 프런트사이드의 일어나기보다 백 사이드의 일어나기가 다소 힘들지도 모르지만 요령만 익히면 간단히 할 수 있으므로 바르게 연습한다.


스케이팅에서 멈추는 연습


보드가 뜨지 않도록 안쪽다리에 체중을 싣고, 뒤쪽 다리를 보드의 중심이 아닌 발가락이나 뒤꿈치 가 보드 밖으로 약간 나오게 얹는다. 멈추려고 할 때는 뒷발의 약간 나온 부분으로 설면을 살짝 눌러 보드가 서서히 회전을 하기 시작하면 서서히 좀더 세게 눌러준다. 자세는 안정되게 유지하고 회전하면서 슬라이딩된 보드가 멈추기를 기다리면 된다.


리프트 타는 법
리프트를 탈 때에는 스케이팅을 해서 타는 위치까지 가서 뒤에서 오는 리프트에 타이밍을 맞추어 앉는다. 이때 뒤쪽 손으로 리프트를 살짝 누르면서 타면 된다. 또 리프트를 타면 뒷발이 땅에 끌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리프트에서 내릴 때에는 내리는 장소에서 보드에 걸리지 않도록 노즈를 가볍게 끌어 올린다. 그리고 보드가 설면에 닿으면 진행 방향으로 향하고 덱 패드에 다리를 놓고 일어선다. 가볍게 눌리는 힘을 이용하여 스케이팅을 하는 요령으로 미끄러져 내려와 주위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지 하면 된다. 초보자인 경우 긴장하여 밸런스를 잡지 못하고 넘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럴 때에는 재빨리 일어나 뒤에서 오는 사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등행법

경사면을 오르는 방법은 보드를 폴 라인에 대해 직각이 되게 엣지로 고정하고, 고정한 것을 발판으로 뒤쪽 발을 앞으로(경사면의 위쪽) 내딛는다. 내딛은 발로 중심을 이동하고 보드를 끌어 올리면 되는데, 끌어 오릴 때 보드가 수평이 되게 신경 써야만 다음 동작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러한 방법을 연속으로 하면 된다. 항상 경사면과 직각이 되게 하는 것을 유념해둔다.


사이드슬립핑

사이드 슬립에는 백 사이드, 프런트 사이드를 모두 연습 한다. 보드를 폴 라인에 직각이 되도록 멈춘 상태에서 에지를 서서히 풀면서 시작한다. 시선은 항상 진행방향을 확인 하여야 하고, 발목과 무릎은 편안하게 하고 뻣뻣하게 선 자세가 되지 않도록 기본자세를 유지 하도록 해야 한다.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양 다리에 하중을 균등하게 주는 것과 엣징의 강도가 안정되게 주의를 한다. 익숙해지면 엣징의 강약을 천천히 바꾸어 스피드를 컨트롤한다. 엣징을 서서히 강하게 하면서 다운을 하여 설면을 슬립 하여 정지한다. 백 사이드의 사이드 슬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무릎을 펴고 뻣뻣하게 서있는 자세는 밸런스가 깨지기 쉽고 설면의 모글 이나 충격을 흡수할 수 없으니 기본자세를 취하여 무릎을 편안히 하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펜쥴럽 (낙엽떨구기)

사이드 슬립에서 양다리에 균등하게 하중을 둔 상태에서 앞 쪽 다리나 뒤쪽 다리로 중심을 이동 시킴으로써 사면을 지그재그로 활강하는 활주법이다. 사이드 슬립으로 활주하다가 양 다리에 균등히 두었던 하중의 중심을 천천히 앞 쪽(노즈방향) 다리로 이동 시켜 본다. 그러면 바로 아래를 향하여 슬라이드 하고 있던 보드가 노즈 방향으로 비스듬하게 슬라이드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때 다시 수평을 유지하려면 보드의 중심으로 체중을 원위치 시킨다. 그러면 바로 아래쪽으로 향하는 사이드 슬립으로 돌아온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같은 요령으로 뒤쪽 다리로 중심을 이동 시키고 보드를 테일 방향으로 비스듬히 슬라이드 시켜 원래의 사이드 슬립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한다. 하중을 앞쪽다리 뒤쪽다리로 이동시키는 감각을 익히면 이 주동작을 한 번의 활주에서 연속하여 실시해 본다.

이 때 시선은 반드시 자신이 나아가려는 진행방향을 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쪽다리에서 뒤쪽다리 뒤쪽다리에서 앞쪽다리로 하중을 이동 할 때에는 반드시 양쪽 다리에 균등히 하중을 실은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방향전환이 쉽게 이루어 진다.

길런드

먼저 기본자세에서 노즈 방향으로 down을 하면서 천천히 사활강을 시작한다. 한쪽 방향으로 중심을 주어 내려가다가 up을 하면서 완전히 턴을 하지 않고 폴 라인과 직각이 되게끔만 하프(절반) 턴을 한다. 다시 down을 하면서 같은 방향으로 사활강을 한다.
계단모양으로 반쪽 턴을 연습한다. 반복하여 슬로프를 건너가면 다시 반대로 연습을 하면 된다.

주의 : 폴 라인으로 떨어질 때 몸을 턴의 안쪽으로 떨어지지않게 한다.

트레버스

사활강은 사면을 비스듬히 미끄러져 가는 방법으로서 펜쥴럼의 연습과 그 느낌은 비슷하지만 좀더 거리가 길고 속도가 빠른 편이다. 자세 자체도 펜쥴럼의 시선이 계곡쪽인데 반하여 사활강의 시선은 진행 방향이라는 데 조금 차이가 있다. 실제 이 사활강의 연습 부 터 라이딩시의 기본자세가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자세(발목,허리 무릎 등)의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본자세에서 시선은 될 수 있으면 멀리 바라보며 앞발의 프레스를 조금 더 줌으로 해서 보드는 천천히 미끄러지기 시작합니다. 슬로프를 가로 지르며 진행하는 동안 보드가 슬립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하게 엣지를 올려주면서 발목과 발끝 그리고 기본자세에 대한 느낌을 익혀나갑니다.
뒤꿈치 혹은 발끝으로만 버티는 것이 아니고 발목을 긴장시켜 정강이에 어느 정도 프레스를 유지하게 하고 전체적인 체중이 양 발에 고루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체를 지나치게 숙이거나 무릎을 너무 많이 펴지 말고 자연스럽게 연습한다. 정지 시에는 유지하고 있던 엣지의 앵글을 풀면서 뒷발에 약간 체중을 더 준다는 느낌으로 보드가 산쪽을 향하게 하면서 지긋이 정지한다. 힐사이드도 같은 방법으로 연습하는데, 힐사이드에서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은 엉덩이의 위치가 보드의 중심 밖으로 빠져있지 않도록 하고 상체가 안쪽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알리 』 단계별 실전연습법

Posted 2007/08/30 17:47 by 앙팡
알리는 프리스타일 스노보드에서 소위 트릭류로 불리우는 기술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입니다. 트릭에 입문했다 하면, 가장 만만한게 알리이지만, 또 가장 어려운게 알리이죠. 이번엔 그간 경험하고 배운 알리라는 기술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처음 알리를 익히시는 분들도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했구요, 알리에 대해 어느정도 능숙하신분까지 모든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초점맞추었습니다.

"알리는 트릭이 아니다. 단지 라이딩의 연속일 뿐이다."

제가 전해드리고자 하는 마인드는 바로 이것입니다. 물론 알리는 트릭이 맞지만, 저는 이 글로써 위와같은 마인드를 심어드리고 싶습니다. 알리를 트릭으로 분류하는 순간 알리는 각자, 자기 스스로가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영역에서의 넘어야할 하나의 '경계선'을 만들게 되고, 스스로의 시각 또한 그것을 넘는 자 넘지 못하는 자로 나누고, 넘기 힘든 우열의 개념으로 인식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건 각자가 만들어놓은 벽일 뿐이죠.

제 개인적으로 커리큘럼을 만들어봤습니다. 알리연습용 뿐 아니라, 알리에 익숙해지신 다음에도 처음 슬로프에가서 1단계부터 한번쯤 시행해보시면 알리감각을 짧은시간내에 찾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자자~ 서론이 길군요. 이제 알리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죠.


# 알리! 단계별 익히기


1단계)  안정적인 활강 익히기
- 안정적인 자세로 보드중심에 체중을 싣고 활강을 함
- 상체(특히, 어깨)의 힘을 빼고 팔자연스럽게 늘어뜨릴것(팔은추) 릴랙스~ 릴랙스~ (이하단계 동일)
사용자
- 엉덩이,골반부를 앞뒤로 화살표와 같이 이동시켜 보드중심 체크^^
- 토우나 힐,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보드중심! 유지할것

*A의 경우, 활강시 보드가 바로 가지못하고 토우쪽으로, C는 힐쪽으로 치우쳐 돌아감 -> "뽀드 Control (2) - 스케이팅" 글 참고


2단계) 업다운 활강

- 안정적인 활강이 익숙해 졌다면, 이제 업다운을 하며 활강.
사용자
위 그림과 같이 상하중심이동중에도 안정적인 보드중심익힘 포인트!
- 자세는 신체적 구조가 허락하는한  최대한 높게, 최대한 낮게! ^^
- 업다운중 토우나 힐로 치우치지 않는 안정적인 활주 체크! 체크!

- 단순히 앉았다 일어났다가 아니라. 힘을 빼고 파동을 그리듯 업다운의 부드러운 리듬을 익힐 것!
사용자

3단계) 몸의 탄력 느끼기

- 2단계의 업다운에서 업타이밍에서 리듬의 반동을 이용해 살짝 점프를 해준다. 이때 몸의 중심은 보드중심유지.
- 전체적인 흐름을 만들도록하시고, 최대 다운 포인트를 낮춰줄 것...
사용자
리듬속에서 진정한 펌핑이 나옵니다. 직접 느껴보세요.
아래와 같이 되지 않도록 유의하기 (괜히 힘만듭니다)
사용자
*여기서 잠깐: 펌핑에서 빠질수 없는 요소 양팔!!!
움추림자세에서 팔을 자연스럽게 힘을 빼고 느러뜨렸다가 점프를 하며 몸을 폄과 동시 순간적으로 두 팔을 위쪽으로 펼쳐보세요. 이 양팔을 펌핑에 이용해보세요. 지난번 글에도 이야기 했죠? 팔은 추라고.


4단계) 데크의 탄성 느끼기

3단계 몸의 탄력에 의한 점프를 실행하면서 무게중심을 점점 뒤로 보내며 점프를 하기.
자~ 드디어 데크의 탄성이 발동을 합니다.
사용자
- 중심을 뒤쪽으로 보낼 때 중심라인이 a(뒷발)을 지나치게 벗어나지 않도록 신경쓰세요.
- 수직점프를 의식하세요.
- 공중동작에서 '상체'와 '데크가' 진행방 앞이나 뒤로 기울어지지않는 안정적인 공중자세만들기
   (상체는 수직, 데크는 수평)
- 공중에서 토우나 힐로 기울어지면 3단계 체크!


5단계) 알리의 완성

4단계를 통해 단순히 내 몸이 아닌 보드도 같이 튀어오르는 탄성의 감각까지 느꼈습니다.
이젠 완성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죠.
사용자
파란색화살표는 하체움직임(폄,굽힘)을 표현한것임-이미지트레이닝 해보세요

4단계에서, 공중동작시 추가로 두 발을 가슴쪽으로 확! 땡겨주는 센스만 발휘해주시면 됩니다.

준비-도입-실행-마무리-완성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복사두었다가, 연습할 때 아무생각 안나면 이것만 펼쳐보세요. ^^


<감각의 완성에 도움이 되는 몇가지>

-앞발이 튀어오르려고 하는 보드를 막고 있으면 안됩니다. [도입]동작에서 뒷발을 축으로 점프를 하는동시에 앞발은 보드가 튀어오르는데 '방해'가 되지않고 탄성을 발휘할수 있도록 최대한 앞무릅을 가슴쪽으로 땡겨줍니다.
    ->말이 어렵나요? 그럼 그냥 이렇게 생각해버리세요.

몸의 점프를 준비자세(움츠림자세에서) 그자세 그대로 올라가고 뒷발만 펴진다고 생각하세요.
사용자
-[실행]동작에선 튀어오르는 보드를 공중에서 양발의 무릎을 굽혀주면서 당기면서 받아준다는 느낌으로 접어주세요. 올라오는 보드를 막지 마세요.^^
*이 [실행]동작을 잘하면 그랩은 손만 대면 되어버리죠^^*기본기란 다음단계를 연결시켜주는 아주 훌륭한 고리가 되죠. 기술의 종류를 많이 분리하지 마시고. 하나의 맥락으로 이해하도록 노력하세요. 그 하나의 맥락은 기본기속에 숨어있습니다.

-안정적인 착지를 위해 [마무리]동작에서 발을 펴주어 착지시 충격을 받어줄 준비를 합니다.

-[완성]동작 말안해도 아시겠죠? 꼿꼿히 편상태에서 착지를 하는 사람은 없겠죠? [완성]동작시 두팔을 약간 앞으로 나란히 해주시면 착지시 중심을 잡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높이를 의식하지 마세요. 흐름을 방해하는 주범입니다. 높이보다 자신이 지금 여유로운가 생각해보세요. 펌핑에서 연습한 그 흐름, 리듬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아무리 낮더라도, 체공시간을 확보하는게 우선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알리를 "쉽게한다." "자연스럽다", "여유롭다"의 표현이 어울리게 하죠.  이 감각만 익히면 스피드와 높이가 추가된 멋진 스케일의 완성은 시간문제입니다.

-탄성을 의식해 너무 무리해서 뒤로 가려고 하지마세요. 수직으로 상승하려고 노력하세요.(자세한내용은 핵심요소글에 있음)


마무리) 리듬! 라이딩과의 흐름으로 녹아들기...
사용자
* 끝으로...주의사항

- 5단계는 평지에서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체력을 많이 소모시키므로 너무 집착하진 마세요^^
- 컨트롤 가능한 낮은 경사에서 연습하세요.
- 아직 미숙할땐 가속력 때문에 알리착지후 몇미터는 컨트롤 불능이 됩니다. 항상 착지지점 주변의 상황을 파악하세요. (그전에 자신에게 맞는 낮은 경사에서 연습하도록 하는게 우선이겠지만요)
- 체력소모가 크기 때문에 너무 욕심내지 마세요, 평소대로 보딩을 즐기시며, 출발시 한두번, 베이스 도착시 한두번도 충분합니다. (1일 리프트횟수*4=하루 연습횟수)
- 다른 스키어 보더들의 엣지자국 그림자등은 넘기에 좋은 연습대상입니다.
- 익숙해지면 작은 모글등의 뽈록한 곳은 찾아다니면서 점프! 점프!

스노우보드 라이딩 자세

Posted 2007/08/29 13:46 by 앙팡
사용자
이제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해졌네요. 한달 남짓 기다리면 시즌이 시작된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흥분이 되는군요... 하지만 시즌이 막 시작되면 이러한 흥분은 온대간대 없고, ‘와, 왜 이렇게
안되냐?’라는 생각에 맘만 상하는 경우를 매 시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라이딩 할 때에 초보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운 점인 몸이 뒤로 빠지는
 현상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앞은 진행방향,
즉 보드의 노즈 방향이고 뒤는 보드의 테일 방향입니다.) 가끔 꽤 능숙하게 타는 중상급자도
의식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뒤로 빠지는 것을 느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몸이 뒤로 빠지는 현상이 가져오는 문제는 익히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몸이 뒤로 빠지는 현상을 고치기 위해서 보통 많이들 “체중을 앞으로 실어라.
” 또는 “몸을 앞으로 꼴아 박아라.”라는 표현을 쓰면서,
각자 자신의 진행방향 다리를 더 굽히면서 체중을 싣는 연습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중급자 이상의 분들은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체중을 앞으로 싣는 것이
큰 무리 없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초급자의 경우 스피드에 대한 두려움과 만약 앞으로 체중을 준 상태에서 넘어진다면
슬로프에 얼굴부터 심하게 처박힐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쉽사리 몸을 앞으로 두지 못하고
엉덩이가 뒤로 빠진다든지, 상체가 하늘을 보고 들려있다든지, 뒤쪽 다리를 심하게 굽혀서
노즈가 들릴 정도로 내려가다 방향전환을 못하고 안전펜스와 충돌하거나 보드가
휙 돌아가면서
넘어지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또한 Balanced Body Position(B.B.P.)이라는 용어를
강습 시에 들으면서, B.B.P.는 체중을 양다리에 50:50으로 똑같이 주고
몸의 무게중심(배꼽부분)이
보드의 한 가운데 오게 하는 자세라고 했는데... 왜 슬로프를 내려가면서
이 B.B.P.를 무시하고
체중을 앞으로 실어라 하는지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결론은 사실 몸을 앞으로 꼴아 박는다고 표현한 행동은 정말로
몸의 중심이 보드의 앞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사면에 대해서 상체를 직각으로
세워주기 위한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은 앞으로
굴러버릴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이유는, 우리 몸의 균형 체계가 중력방향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몸이 앞으로 쏠려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그림에서는 양쪽 다리에 슬로프 면과 직각인 힘만 작용한다고
가정하고 그림을 그린 것입니다. 눈 위이기 때문에 슬로프 경사 방향으로는
힘이 거의 작용하지 않지요...)
사용자
그림 1 잘못된 라이딩 자세

먼저 그림 1.은 평지에서는 B.B.P.자세와 같이 양다리에 체중이
똑같이 실리고 무게 중심이 정확히 보드 가운데에 있지만,
이는 평지에서만 적용되는 자세입니다.
실제로 슬로프에서 그 자세를 취한다면 자연스럽게 몸이 뒤로 빠지면서
무게중심이 보드의 뒤쪽으로 쏠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란 X자가 무게중심이 있는 자리, 파란 점이 보드의 한 가운데 지점)
무게중심이 뒤쪽에 있기 때문에 중력에 의한 체중을 뒤쪽 다리에서 더 많이 받게
되고 따라서 뒤쪽 다리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빨간 화살표의 길이가 힘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사용자
잘못된 라이딩 자세
사용자
그림 2 올바른 라이딩 자세

그림 2.는 중력 방향에 대해서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지만,
실제 슬로프에서는 정확한 B.B.P.자세가 취해지게 됩니다. 무게중심(파란 X자)이
보드의 한 가운데(파란 점)에 정확히 위치하면서 양다리에 같은 크기의 힘이 실리게 됩니다.
몸이 아무리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더라도 무게중심(배꼽부분)이
앞쪽 바인딩 밖으로만 나가지 않는다면 절대로 테일이 들리거나,
앞으로 고꾸라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림 . 올바른 라이딩 자세 사실 엣지를 쓰지 않고 직활강을 할 때에는
몸이 약간 뒤로 빠져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엣지를 쓰면서 턴 또는 카빙 턴을
하게 될 때에는 몸이 뒤로 빠진 자세에서는 보드의 엣지를 앞쪽 다리부터 완벽하게 다 사용하지
못하고 그 보다 더 뒤쪽 부분부터 사용하므로 훨씬 짧은 유효 엣지를 이용하여
턴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외에도 여러 문제들이 많이 있겠죠?(안전상의 문제, 뽀다구.... 등등)

사용자
사용자
사용자
올바른 라이딩 자세


몸의 중심을 앞으로 준다는 생각보다 상체를 슬로프 경사면과 직각이 되도록 세운다는
생각으로 라이딩을 한다면 몸을 앞으로 내밀어야된다는 부담감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사실 그 말이 그 말이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라이딩을 할 때에 신체구조상 앞쪽 허벅지에 더 많은 힘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체중 자체를 앞쪽 허벅지가 받쳐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양발에 느껴지는 압력은 거의 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여러분 모두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시면서
멋지게 라이딩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올바른 이미지 트레이닝을 위하여 잘못된 라이딩 자세의 사진은 하나만 첨부하였습니다.
자, 이제부터 맘 편히 몸을 앞쪽으로 꼴아 박고 멋지게 라이딩 하세요!!

 
 

멋진 스노우보드 그라운트릭

Posted 2007/08/27 11:42 by 앙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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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 그 매력속으로..

Posted 2007/08/23 10:01 by 앙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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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Posted 2007/08/23 09:49 by 앙팡
▶ 보드복
 
  스노우 보드는 스케이트 보드와 서핑보드에서 그 기술이나 명칭이 유래했습니다. 그리고 복장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프리스타일에서는 동작이 많고 크기 때문에 헐렁한 의상을 입습니다. 반면 알파인이라는 스타일은 속도를 겨루는 게임이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타이즈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스키장에서 즐기는 보딩은 프리스타일에 가까우며 약간 헐렁하고 편한 복장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사이 스키복 겸용으로 나오는 보드복들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방수성은 스노우 보드복이 스키복보다 뛰어납니다. 그 이유는 보드의 경우 스키와 달리 무릎이나 엉덩이가 설면에 닿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젖는 점을 보강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스노우 보드는 스키보다 더 활동적인 기술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편한 복장이어야 유리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약간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눈의 질(설질이라고 합니다)에 따라 복장이 바뀔 수 있는데, 북미나 캐나다의 경우는 상당히 추운편이라 눈 자체가 파우더 스노우인 경우가 많습니다.
 
  파우더 스노우(가루눈 : 기온이 낮을때 내리는 눈은 아주 가벼운 가루눈이 됩니다. 반대로 기온이 높을때 내린 눈은 무겁고 달라붙는 특성이 있습니다. 스노우 보드는 이 가루눈에서 더 많은 속도가 나고 턴이 더 잘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의 특징은 만약 옷에 묻을 경우 털면 완벽하게 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캐나다나 북미의 보더들은 그냥 청바지를 입고 타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옷에 묻으면 떨어지지 않고 조금 있으면 녹아 젖게 됩니다.
 
  즉 국내에서는 방수 되는 바지가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바지는 상당히 비싼 편인데 일반적인 가격 형성은 8만원에서 20만원입니다. 이태원이나 동대문시장에서 잘만 고르면 5~6만원에 방수가 되는 좋은 바지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초보는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 싼 보드복을 입으면 며칠 입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닳아서 코팅 된 부분이 벗겨져 나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시즌만 입고 안 입는다는 생각이시라면 이태원이나 동대문 시장에서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용자

▶ 장갑

장갑은 2가지가 있는데 보드용 장갑은 일반 스키용 장갑과는 다릅니다. 그 중 가장 큰 특징은 스노우 보드용 장갑의 경우 손바닥에 쿠션이 있어 트릭 실패시 손바닥의 충격을 줄여줍니다. 그리고 스노우 보드에서는 스키의 폴의 역할을 손이 직접 하기 때문에 짧은 장갑을 끼면 옷 내부로 눈이 다 들어온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드용 장갑은 팔목이 아주 길고 방수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장갑의 종류는 벙어리 장갑과 손가락 장갑이 있습니다.
 
  스노우 보드는 바인딩이라는것이 있어 라이딩이 끝나고 리프트를 타러 갈 때는 한쪽 다리의 바인딩을 풀어 줘야만 합니다. 이때 손이 불편하다면 바인딩을 묶고 푸는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그만큼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의 선택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보온성이 뛰어난 것은 벙어리 장갑이므로 약간 불편한 감이 있어도 보온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장갑은 라이딩할 때 손을 동상이나 다른 사람의 엣지로부터 보호하는 보호장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장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보통 3만5,000원에서 8만원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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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니
 
  비니는 빵모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모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면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는데 상당히 싼 편이지만(약 5천원에서 1만원) 상대적으로 보온성이 부족합니다. 제대로 된 비니의 경우 가격은 비싼 편인데 약 3만원선에 구입 가능합니다. 재질은 모직이고 당연히 면보다 따뜻합니다. 비니는 머리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기도 하고 귀의 동상도 막아 주지만 무엇보다 보호장구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 고글
 
  고글은 모두 아시다시피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태양을 직접 오랜시간 바라보면 백내장이 올 우려가 있습니다. 계란의 하얀자가 열을 받으면 투명성이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즉 눈의 보호를 위해서는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아주 멋도 있습니다. 초보 때는 많이 느껴지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아주 빠른 속도로 슬로프를 내려가다보면 눈이 아주 시리고 눈물이 나게 됩니다. 심지어 사고의 위험도 있으므로 착용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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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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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보드는 격렬한 운동인 만큼 그 위험도도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스노우 보드의 보호장구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고글이나 장갑 외에 무릎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 팔목보호대, 헬멧, 엉덩이 보호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노우 보드의 보호구들은 기존의 산악자전거나 스케이트 보드의 보호대와 달리 단단한 부분이 없고 단지 쿠션으로 돼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예상 외로 비싼 편인데 가격대는 50,000원에서 200,000원까지 형성돼 있습니다. 간혹 배구용 무릎 보호대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무릎 보호대는 스노우 보드 전용 보호대 보다 쿠션이 금방 꺼진다고 사용기를 올린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배구용 무릎보호대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편입니다. 대신 많이 두껍기 때문에 활동에 불편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운동에도 없는 엉덩이 보호대는 국내에서는 초보에겐 필수적인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는 해외 유명 스키장과는 달리 프레스드 스노우(pressed snow : 기계로 단단하게 눌러진 눈)이어서 눈 자체가 상당히 단단한 편입니다. 그런 눈에 엉덩방아를 찧는다면 아스팔트 보다는 덜하겠지만 엄청나게 아픈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팔목 보호대의 경우, 스키와 달리 스노우 보드는 손이 놀고 있기 때문에 넘어지게 되면 무의식 중에 손으로 땅을 짚게 됩니다. 이것이 손목 골절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팔목 보호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팔목 보호대는 인라인의 팔목 보호대와는 달라서 상당히 얇은 편입니다. 그래도 눈에서는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헬멧
 
  스케이트 보드용 헬멧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스노우 보드 전문 헬멧은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입니다.(약 20만원) 스케이트 보드 헬멧은 3만원 이내로 동대문 운동장 등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선 하프파이프나 점프대를 이용할 경우 헬멧이 없으면 이용을 불허하기 때문에 하프파이프를 즐기시거나 점프대를 이용할 분은 헬멧을 구입하셔야 합니다.(렌탈도 해주지만 사는 거랑 가격 차이가 그리 나지 않습니다)
 

트릭의 절대기본!!! 알리배우기

Posted 2008/01/22 11:15 by 앙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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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를 타다가 라이딩에 어느정도 수준에 오르면 누구나 꿈꾸는 기술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모든 트릭의 시작이 되는 알리(OLLIE)가 바로 그것이죠. 이번에는 바로 그 알리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노우보드의 대부분의 기술이 바로 스케이트보드에서 기원했다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알리 또한 스케이트보드가 그 시작이고 스노우보드에서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모든 기술의 시작점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죠. 사실 알리만 스케일있게 잘 구사해도 사람들이 쳐다 볼만큼 굉장히 기본적이면서도 멋진 기술이기도 하고요. 그럼 간단한 용어 정리.


알리(OLLIE)

보드 테일 부분의 탄성을 이용하여 진행방향으로 점프 하는 기술.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 중에 하나로 트릭의 기본이 된다.


간단하죠? ^^ 말 그대로 알리는 모든 기술의 기본이 됨은 물론 그 자체로도 너무너무나 멋진 기술입니다. 특히나 요새 우리나라 보더들이 열광하고 있는 그라운드 트릭에서는 알리야 말로 그 생명이라고 할 수 있죠.


사진으로 보면 더욱 멋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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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수의 알리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알리는 보드의 테일 부분의 탄성을 강하게 이용하여야합니다. 대부분의 초보 라이더들께서 이점을 간과하시고 서둘러 알리를 시도하시는데 무엇보다 테일의 탄성을 이용하는 것이 높은 알리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죠. 연습 방법은 제일 처음부터 알리를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순서가 있듯 알리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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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테일의 탄성을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연습 방법이라면 라이딩시 어느정도 속도가 붙었을 때 노즈를 가볍게 몸쪽으로 끌어당기는 연습부터 합니다.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은 간단히 몸의 무게 중심을 테일쪽으로 이동하면서 몸을 힘차게 뒤로 젖혀 준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팁 한가지!!! 몸의 중심을 뒤로 힘껏 이동하기 위해서는 중심을 뒤로 이동하기 전에 앞으로 살짝 숙여서 조금 더 반동을 크게 주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뒤로 당긴 주먹이 앞으로 더욱 힘차게 나가지요? 같은 이치입니다. 몸을 앞으로 살짝 구부리면서 그 탄성을 이용해 몸의 중심을 힘차게 뒤로 이동시킵니다. 이것이 바로 첫 번째 걸음마입니다. 처음에는 무섭습니다만 얼마지나면 금방 익숙해져서 노즈가 무릎 이상으로 휙휙 올라올 것입니다. 노즈를 자유자재로 휙휙 들어올릴 수 있으면 일단은 테일쪽으로 기를 모으는데는(?)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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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번째 단계죠. 두 번째 단계에는 두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나게 되는데요 바로 테일을 튕기면서 앞다리를 가슴쪽으로 끌어 붙이는 것입니다. 역시나 잘 이해가 안가신다면 풀어서 설명!!! 몸의 중심을 뒤로 이동시키면서 앞다리를 가슴쪽으로 붙여줍니다. 그리고 동시에 휘어진 테일의 탄성을 이용하여 테일을 튕겨주면서 앞다리의 무릎 부분을 앞쪽 겨드랑이 사이에 끼운다는 생각으로 크게 동작하세요. 무릎이 가슴 방향을 지나 겨드랑이 부분으로 딸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앞다리를 끌어주는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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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면 세 번째 단계죠. 바로 뒷다리를 접는 단계입니다. 앞무릎을 겨드랑이로 한 껏 끌어올림과 동시에 뒷 무릎 역시 뒤쪽 겨드랑이 사이에 끼운다는 느낌은 쭉~ 끌어당겨 주세요. 그래야 테일이 딸려오며 전체적인 높이가 높아집니다. 이 동작이 원활하지 않으면 앞을 많이 떠도 뒤가 들리지 않은 보기 흉한 알리가 되는 것입니다. 공중에서 보드가 최대한 수평이 되도록 끌어당겨 주셔야합니다. 이 상태가 바로 알리의 정점 단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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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랜딩입니다. 보통 노즈부터 떨어지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위험합니다. 일단 양쪽 무릎이 모두 겨드랑이 위치까지 끌어올려지면 그대로 평형을 유지하신 채 랜딩 지점을 보고 무릎을 굽히며 부드럽게 베이스 전체로 랜딩합니다. 보드가 어느 한 쪽으로 기울게되면 안정된 랜딩을 하지 못하여 엣지가 먹어 들어가면서 랜딩시 불안하게 됩니다. 랜딩시  엣지가 먹게되면 순간적으로 보드가 불안정한 상태가 되며 이를 수습하려다 대부분 바로 역엣지라는 것에 걸리게 되죠. 그 다음은 말 안해도 아시죠? 쾅!!!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사과가 쪼개지는 아픔을 느끼시거나 후두부에 강한 타격을 입고 주화입마의 상태에 이를지도 모릅니다.


자~ 이렇게 하시면 알리 성공입니다. 말이나 글로는 쉽죠. ^^;;

 

 

사실 이 모든 동작이 찰나의 순간에 한꺼번에 일어나야하니 정말 환장할 노릇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위의 순서대로 단계단계 밟아 나가면 반드시 멋진 알리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노력해보세요. 금새 알리를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연습하시면서 차츰차츰 속도롤 올려가면서 연습하세요. 멋진 알리는 빠른 속도와 큰 스케일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처음에야 천천히 가시면서 감각을 익히시고 (위험하니까요) 어느 정도 적응되었다 싶으시면 속도를 조금씩 더 내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굼벵이 기어가는 알리는 멋없습니다. ^^;; 위 사진에 등장하는 박성준 선수도 말했습니다. 속도와 스케일이 생명이라고...


그럼 다음에는 알리의 사촌격인 널리(NOLIIE)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시즌 준비하세요~

출처. 김준범스노우보드연구소

스노우보드 배우기 펜쥴럼(Pendullum)

Posted 2008/01/22 11:06 by 앙팡

이번편에 배울 것은 펜쥴럼(Pendullum)이다.

많은 사람들이 보드가 내려온뒤 슬롭의 자국을 보고 마치 낙엽이 떨어지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낙엽타기로 불리우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보드의 세계에 빠지기 시작하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할수 있다. 왜냐하면 그

전 까지는 가만히 밑으로만 내려오기 때문에 특별한 재미도 없고 또 익숙치 않기 때문에 어려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부터는 단순히 내려 오는 것이 아니라 좌,우로 움직이면서 내려 오기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준다. 또한 이 단계 까지 왔다면 이제 보드의 컨트롤등 많은 것을 숙달 해왔으므로 조금

씩 즐기는 방법을 알아가기 때문이다.


1.힐 사이드 펜쥴럼(Hell Side Pendullum)

사이드 슬리핑의 목적이 엣지 컨트롤, 기본자세, 속도 제어등 전체적인 보드컨트롤에 있다면

이 펜쥴럼에는 위의 목적과 더불어 몇가지가 추가가 된다. 그것은 중심이동, 방향감각, 시선처

리이다.

또한 배우기전에 알아야 할 것은 사이드 슬리핑과 펜쥴럼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처음
출발은 사이드 슬리핑으로 시작 하고 천천히 5:5였던 몸의 중심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6:4로

옮겨 주며 시선을 돌리고 목적지에 다다르면 다시금 5:5로 하며 사이드 슬리핑을 하게 되고 이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사용자
1. 사이드 슬리핑으로 서서히 출발 한다.

2. 왼쪽으로(또는 오른쪽)으로 가고자 할때 몸의 중심을 가고자 하는 방향의 발로 4:6 로 옮긴

    다.

3. 그와 동시에 시선도 왼쪽으 바라본다.

4. 목적지에 오면 다시 몸의 중심을 5:5로 한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기다린다.

사용자
5. 정지 하지 말고 일정한 속도를 유지 한다.

6.7. 시선을 오른쪽으로 하고 몸의 중심을 6:4로 한다.

8. 목적지에 오면 다시 중심은 5:5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9. 위의 1~8번 까지를 반복한다.

참 글이던가 말로 하던가 무언가를 설명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아마 분명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리 하여 동영상을 싸이홈에 스노우보드 게시판을 통하여 준비 하였다. 많이 이용 하기

바란다.

본론으로 돌아 와서 필자가 리프트를 이용하면서 슬롭의 많은 초보자들을 보게 되고 또한 강습

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가장 많이 보게 되는것이 바로 이 펜쥴럼이다. 그런데 10중 9은 잘못된 것을 배우고 있고 가르

치고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
나름대로 그림판으로 표현 해보았다. 과연 여러분들이 1번그림과 2번그림의 차이를 알지 모르

겠다. 1번 그림은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있고 가르치고 알고 있는 펜쥴럼이다.하지만 잘못된

펜쥴럼이다. 앞에서 말했지만 펜쥴럼의 또다른 이름은 바로 낙엽타기 이다. 두 그림중 어느 것

이 낙엽이 떨어 지는 모습과 비슷한가? 그것은 바로 2번 그림이다.

또한 자세히 보면 1번 그림의 데크는 내려 가는 방향과 엣지의 방향이 같다. 이것은 펜쥴럼이

아니라 사활강(트래버스)이다.
 
올바른 펜쥴럼은 2번의 그림처럼 보드는 폴라인(경사면)과 되도록 수직인 상태를 유지하고 시

계추가 움직인 것 처럼 반원의 형태를 띄어야만 하는 것이다.

물론 더욱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래 그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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